울산시가 국방부에 신청한 제53보병사단 127여단본부 협의 이전사업이 승인되면서 남구 옥동 군부대 이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이번 사업은 울산시가 울주군 청량읍 일원에 2028년까지 이전 군부대 부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기존 부대 땅에 개발사업을 하는 '기부대 양여사업'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이전 군부대 부지에 편입이 예정된 토지 등을 보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53보병사단 127여단본부 협의 이전사업을 예정된 일정에 맞춰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며 "남구 옥동 부대 이전 후 확보된 부지를 활용한 도시개발로 지역 단절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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